‘메이저퀸 등극’ 최혜진, 연장 접전 끝에 KLPGA 챔피언십 우승

2019.04.29 ┃ view 353 BACK TO LIST





 

최혜진(롯데)이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최혜진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21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9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크리스F&B KLPGA챔피언십(총 상금 10억 원/우승 상금 2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파4) 보기로 박소연과 동타를 이룬 것.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최혜진은 티샷이 벙커로 향했지만 

환상적인 세컨샷에 이은 깔끔한 퍼팅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환호했다. 

지난해 신인왕과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이 첫 메이저퀸에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우승 직후 최혜진은 “마지막 홀에서 긴장해 실수를 했지만 연장에서는 떨지 않았다. 

우승이 정말 기쁘다. KLPGA선수권대회는 역사가 깊다. 굉장히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다. 

너무 좋아 눈물이 났다. 박소영 코치와 마주하니 눈물이 났다. 

평소에도 눈물이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US오픈 출전 여부를 두고 고민중이라는 최혜진은 “해외진출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준비가 되면 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혜진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면 박소연은 아쉬움의 눈물이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만 다섯 차례를 기록했던 박소연은 절호의 우승 기회가 찾아왔지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지난 2015년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도 이정은5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던 박소연은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이다연이 3위로 대회를 마쳤고, 이정은6가 4위를 기록했다. 박지영은 5위에 이름을 남겼다. 

이지현2와 이소영이 공동 6위, 김수지, 김아림, 김자영2, 박민지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를 마쳤다.